◈ 집에서 조청 만들어보기 ◈
▶재 료 : 엿지름 600정도, 쌀 8컵(250ml*8), 전기밥솥 30리터짜리 2개,
물은 엿지름 넣은 상태로 사용할 밥통2개 량.
▶ 방 법 :
1) 먼저 엿지름을 헝겊 주머니에 넣어 물에 담근다. -> 불린 상태에서 주물 주물한 후 준비된 물량을 넣어 한 1시간 가량 담가 놓는다.
(밥솥에 넣을 엿지름 물은 밑에 가라 앉은 찌꺼기는 넣지 않는다.)
p.s) 식혜로 먹고 싶을 때는 이 엿지름물을 3시간 이상 담가 놓았다가
맑은 물만 쪼르르 따라서 뜨거운 밥에 붓는다.
2) 준비된 쌀을 씻어서 30분가량 불린다.
-> 불려진 쌀을 곱슬밥(된밥)으로 짓는다.
3) 2번 밥이 보온으로 넘어가 뜸이 들면 준비된 엿지름물을(1번 물)
바로 부어서 밥과 잘 섞은 후 보온 상태를 유지 해준다.
(반듯이 밥이 뜨거울 때 물을 부어야한다. 시간 놓치지 말것!)
4) 3번 상태에서 한 8시간이상 밥을 삭힌다.
(식혜로 먹고 싶은 땐 7시간이면 충분!)
이때 밥솥 뚜껑을 열어보면 삭힌 밥알이 둥둥 떠 있을 것이다. 그럼 o.k
5) 다 삭혀진 식혜물을 체에 바쳐 물만 쭉 받는다.
*바빠서 바로 조청을 못 만들겠거든
*반듯이 끓여 놓았다가 사용해야87ㅛ한다.아니면 금방 상해버기 싶다.
6. 이 삭혀진 물을 큰 솥(아무거나 큰 솥이면 됨)에 넣고 한 6~7시간 졸인다.
(5시간 넘으면 중간 중간 넘치지 않도록 정검 필요)
* 처음엔 센불로 약 30분~1시간가량 끓인 후
* 중불로 계속 물의 양을 줄여나간다(수시로 넘치지 않도록 주시 요망)
*중불로 약 4~5시간정도 줄였거든
*약불에서 계속 졸이다가보면 뚜껑을 연 상태에서도
잔기포들이 막 생기는 싯점이 온다.
(이땐 수저로 저어도 기포가 살아지지 않음)
*이 상태에서 계속 졸이다보면 소나기 기포 모양의 물방울이 여러곳 생긴다.
*그로부터 약 30분가량만 더 졸인 후 불을 끊다.
*적당히 식은면 유리병에 담아 놓는다.
(넘 식은 후에는 굳어서 잘 따라지지가 않음)
7. 이렇게 해서 얻은 조청의 양은 약 600g짜리 2개 분량쯤 될것이다.
많게는 약 1500g쯤 될까?
※ 결론) 이번 조청만들에서는 분량 느낌이 없어
쌀6컵의 양을 큰전기밥솥(3리터짜리)에 해서 1.5리터 전기밥솥에 밥을 적당히 나눠서 동시에 밥을 삭혀 식혜 상태로 만들었다.
그걸 위 방법대로해서 만들어낸 조청은 900g 밖에 안 나왔다.
다음엔 밥솥 큰 것(30리터짜리) 2개의 양으로 해야겠다.
(양과 상관없이 가스사용시간은 같으니까.)
그럴러면 밥솥이 큰거 2개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식혜를 2번해서 그 삭힌 물을 합해서 끓여야겠지?
남편 왈, 웃으며 '까스값도 안 나오겠다.' 한다.
엄마 말씀 왈, '적게하면 까스값도 안나오러니와 힘이 드니까 집에서 잘 안하려한다.' 하신다.
그래도 난 이번 조청이 다 떨어지면 다시 한 번 더 해볼것이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좋아하고..... 시중 조청은 피하고 싶으니까.....
참고) 현 생협 쌀조청 600g이 6,700원이다.
2007.2.13~14일
혜등명이 집에서 조청만들어보면서 메모 남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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