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하다보면
사물이 한 번에 다 들어오지 못하나보다.
이 애개며느리밥풀꽃(?)도
자주 산책하는 수락산 등산로 능선에서
발견했는데 3번째서야 내 시야에 들어왔다.
앞전땐 꽃이 안 피였을까???
넘 반가워
남편이 앞에서 기다릴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 자리에 멈춰 이 꽃을 담아봤다.
아주 만족한 사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담에 이 꽃을 보면 알아볼 것 같다.
실은 이 꽃을 찍을 때는 이름을 몰랐다.
그러다 인터넷에서 며느리배꼽풀 검색하다가
이 꽃 이름을 알게 되었는데
정확한진 모르겠다.
이 꽃의 느낌은
무리를 지어 피어있었지만 약해보였다.
줄기도, 잎도. 꽃도....
하나 하나 알아가는 기쁨이다.
'[사진&앨범] > 산&들꽃 이야기(포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풀솜대 (0) | 2007.06.22 |
---|---|
5월에 마주친 애기나리 꽃 (0) | 2007.05.14 |
산초열매 & 설명 (0) | 2006.10.11 |
2006도 가을 열매- 까마귀밥여름나무, 며느리배꼽,팥배,산초, 꽃사 (0) | 2006.10.09 |
들꽃과 벌, 나비 (0) | 2006.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