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앨범]/산&들꽃 이야기(포토)

9월의 애기나리

혜등명 2006. 9. 18. 12:27

 

2006.9.3 일 일요일에

집근처 수락산(동막골쪽)으로 산보를 나갔다가

되돌아오면서 이 무리를 만났다.

잎은 내 손가락 2마디 정도의 길이였고,

이 열매는 한 줄기당 제일 꼭대기에서 하나씩만 달려있었다.

 

넘 신기하고 궁금하여 내 디카에 담아다가

이곳 저곳 카페에 글을 올려 '애기나리'임을 확인했다.

어떤 분은 '둥굴레'라 단정했지만 '시와 글 사랑방' 까페에서 '찬들'이란 님이

확신있게 설명을 해주셔서 알게 되었다.

 

그래도 내 눈으로 확인하고파 '애기나리' 이미지로 검색해고서야

확신을 가졌다.

그래서 그것(4월의 애기나리)을 내 플래닛으로 스크랩해왔다.

 

이 꽃을 볼려면 난 내년 4월을 기다려야 하겠지?

꼭 보고 싶다. ^^*

 

참조) 애기나리에 대한 설명은 아래 사진 밑에 넣어 놓았다.

 

참, 참들님 설명을도 여기에 심어야겠구나.

****************참들님의 애기나리에 대한 설명 *********************

애기나리는 산지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 15~40 cm이고,
근경이 옆으로 벋으며 가지가 없거나 1~2개로 갈라지고
원줄기 밑부분을 엽초같은 잎꼭지가 칼집모양으로
줄기를 싸고 있는 2~4개의 잎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달걀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길이 4~7 cm, 너비 1.5~3.5 cm로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은 둥글고 갑자기 좁아져서 원줄기에 달리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세포가 반달모양으로 생깁니다.
 
애기나리와 비슷해 보이는 풀로서는
'둥굴레'와 '은초롱'이 있는데
이들을 조금만 관찰하시면 금방 알아 보실 수 있습니다. new 06.09.10 23:21
 

 

 

 

 

 

◈애기나리에 대한 이해◈

 

●개화기 : 4~5월

●결실기 : 9~10월

●분포지 : 전국 산지

●채취기 : 봄(어린잎), 가을(식물전체)

 

●명칭

  - 별 명 : 아백합

  - 생약명 : 부주초

  - 유  래 : 산 속에서 잎이 둥굴레와 비슷하고, 별처럼 생긴 작은 꽃이 피는 나리를 볼 수 있는데,

                바로 애기나리다. 꽃이 애기처럼 작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생태

  - 높이 15~40cm. 뿌리가 뿌리줄기로 되어 있으며, 원줄기에서 땅속줄기가 나와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가지느 ㄴ없거나 1~2개 정도 갈라진다.

    잎은 아긋나고, 둥굴레잎처럼 긴 타원형이며, 앞면에 세로로 홈이 있다.

    꽃은 4~5월에 작은 별모양의 꽃이 하얗게 피고, 아래를 향해 1송이씩 달리낟.

    열매는 9~10월에 둥글고 검게 여문다.

 

  p.s) 유사종 - 큰애기나리, 둥굴레

 

●약용 -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부조초라고 한다. 위가 튼튼해지고, 소화를 돕는 효능이 있다.

          천식이나 기침이 심할 때 약으로 처방한다. 뿌리와 줄기는 그늘에 말려 사용한다.

 

●민간요법 - 소화불양, 양기를 돋우고 장을 튼튼히 할 때

                    → 뿌리 10g에 물 약 700ml를 붓고 풀 달여서 마신다.

 

●식용 - 봄에 어린순과 잎을 살짝 데쳐서 양념에 무쳐 나물로 먹는데, 씹히는 맛이 연하고 맛이 달다.

 

출처 : [산속에서 만나는 몸에 좋은 식풀 148] 글/산 솔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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