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 쉼터]/내 마음의 창

첨으로 블러그 닉을 바꾸고 싶어진 오늘~

혜등명 2009. 2. 25. 14:29

오늘은 왠지 닉네임을 바꾸고 싶어진다.

블러그 만들고 처음인 듯 싶다.

나의 법명에서~

일상적인 닉으로~^^*

 

그러다 생각난게 비움과 호롱불이다.

얼마를 비워야 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질가?

죽기전에 호롱불만큼이라도 내 주위를 밝힐 수 있을가?

 

무엇을 내러 놓아야

이 몸과 가볍게 상생 할 수 있을가?

 

아파서 어렵게 잠든 잠,

어제밤 4시경 오른쪽 골반이 너무 아파 잠에서 깨어나 끙끙 앓다 다시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

지금도 아프다.

 

작년 11월에 의정부 대명한의원을 방문하여 온 몸을 치료한지 벌써 3개월이 지났다.

양의학에는 병명이 안 잡혀도, 한의약에는 잡힌다. 기능의 허약함으로~^^*

얼추 치료가 되는 것같아

이제는 활동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그래서 침치료하며 활동을 가볍게 시작했는데...

다시 아픈 이유는 뭘가?

 

몸은 다만 아플뿐인데...^^*

나는 자꾸 마음을 실으려한다.

 

아직은 실전에 약하다.

자꾸 움츠려들려하고... 비관하려한다.

 

더더욱 수행 정진을 해야 할 것 같으다.

수행은 연습!

생활은 실전!!!

 

그래도 이 와중에 웃으며 살 수 있는 것은

그간의 내 생각의 비움과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정진의 연습이 있어서이지 않았을까싶다.

 

어라~, 오른쪽 아래배 주위도 얄굿네?

 그저, 지나가는 바람이길~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