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다면의 경
[Akankheyyasutta]
<바란다면의 경>은 수행자의 삶의 방식,
즉 계행과 멈춤과 통찰[계정혜]을 실천하는 삶을 강조하는 경입니다.
계행은 자신을 지키는 길이며 행동의 규범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 출발점은 '미세한 죄악에서 두려움을 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큰 뜻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작은 것을 버려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 안에는 소소한 잘못이나 죄악을 당연시 하고
스스로 용서하고 합리화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 다른 경에서도 말씀하셨듯이
'부끄러워할 줄 알고 창피스러워할 줄 아는 것'은 수행의 시작이며
우리가 바라는 바를 이룰 수 있는 토대라고 말씀하십니다.
한편 이 경에서는 계행만을 지키면서 선정을 경시하거나
홀로 수행하여 통찰을 키우지 않으면
계행을 지키는 의미가 없다고 강조함으로서
자칫 수행에 있어 우리가 놓치기 쉬운 원칙을
다시 상기 시켜주십니다.
제5차 천일결사 독송경전 열번째
[맛찌마니까야3]경에서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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