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공부 ♡]/경전과의 만남

잘 듣고 마음에 새겨라.1-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면 스스로 속박된다.

혜등명 2007. 10. 17. 09:01

잘 듣고 마음에 새겨라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시의 제따바나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계셨다.

그때에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여섯 감각영역에 대한 법문을 설하셨다.

 

<시각접촉에서 생겨난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여 스스로 속박되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시각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형상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시각의식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시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시각접촉에서 생겨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할 때에,

시각에 애착하고, 형상에 애착하고, 시각의식에 애착하고,

시각접촉에 애착하고,

시각접촉에서 생겨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애착한다.

  

이와 같이 애착하여 속박되고

미혹되고 유혹되는 자에게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이

미래에 스스로 시설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으로 이끌고

환락과 탐욕을 갖추고

여기 저기 환희하는 갈애가 성장한다.

 

그에게 신체적인 곤란이 증가하고 정신적인 곤란이 증가하고,

그에게 신척적인 고통이 증가하고 정신적인 고통이 증가하고,

그에게 신체적인 고뇌가 증가하고 정신적인 고뇌가 증가한다.

그는 신체적인 괴로움을 체험하고 정신적인 괴로움을 체험한다.

 

 

<청각접촉에서 생겨난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여 스스로 속박되다.>

 

수행승들이여,

청각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소리를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청각의식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청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청각접촉에서 생겨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할 때에,

청각에 애착하고, 소리에 애착하고,

청각의식에 애착하고, 청각접촉에 애착하고,

청각접촉에서 생겨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애착한다.

  

이와 같이 애착하여 속박되고

미혹되고 유혹되는 자에게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이

미래에 스스로 시설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으로 이끌고

환락과 탐욕을 갖추고

여기 저기 환희하는 갈애가 성장한다.

 

그에게 신체적인 곤란이 증가하고 정신적인 곤란이 증가하고,

그에게 신체적인 고통이 증가하고 정신적인 고통이 증가하고

그에게 신체적인 고뇌가 증가하고 정신적인고뇌가 증가한다.

그는 신체적이 ㄴ괴로움을 체험하고 정신적인 괴로움을 체험한다.

 

 

<후각접촉에서 생겨난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여 스스로 속박되다.>

 

수행승들이여,

후각과 냄새를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후각의식과 후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후각접촉에서 생겨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알지 못할 때

후각과 냄새와 후각의식과 후각접촉과

후각접촉에서 생겨난 느낌에 애착한다.

 

이와 같이 애착하여 속박되고

미혹되고 휴혹되는 자에게

다섯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이

미래에 스스로 시설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으로 이끌고

환락과 탐욕을 갖축고

여기 저기 환희하는 갈애가 성장한다.

 

그에게 신체적인 곤란과 정신적인 곤란이 증가하고,

그에게 신체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고통이 증가하고

그에게 신체적인 고뇌와 정신적인 고뇌가 증가한다.

그는 신체적인 괴로움을 체험하고 정신적인 괴로움을 체험한다.

 

 

<미각접촉에서 생겨난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여 스스로 속박되다.>

 

수행승들이여,

미각과 맛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미각의식과 미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미각접촉에서 생겨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할 때에,

미각과 맛에 애착하고,

미각의식과 미각접촉에 애착하고,

미각접촉에서 생겨난 느낌에 애착한다.

 

이와 같이 애착하여 속박되고

미혹되고 유혹되는 자에게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이

미래에 스스로 시설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으로 이끌고

환락과 탐욕을 갖추고

여기 저기 환희하는 갈애가 성장한다.

 

그에게 신체적인 곤란과 정신적인 곤란이 증가하고

그에게 신체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고통이 증가하고

그에게 신체적인 고뇌와 정신적인 고뇌가 증가한다.

그는 신체적인 괴로움을 체험하고 정신적인 괴로움을 체험한다.

 

 

<촉각접촉에서 생겨난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여 스스로 속박되다.>

 

수행승들이여,

촉가과 감촉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촉각의시과 촉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촉각접촉에서 생겨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할 때에,

촉각과 감촉과 촉각의식과 촉각접촉에 애착하고,

촉각접촉에서 생겨난 느낌에 애착한다.

 

이와 같이 애착하여 속박되고

미혹되고 유혹되는 자에게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이

미래에 스스로 시설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으로 이끌고

환락과 탐욕을 갖추고

여기 저기 환희하는 갈애가 성장한다.

 

그에게 신체적인 곤란과 정신적인 곤란이 증가하고,

그에게 신체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고통이 증가하고

그에게 신체적인 고뇌와 정신적인 고뇌가 증가한다.

그는 신체적인 괴로움을 체험하고 정신적인 괴로움을 체험한다.

 

<정신접촉에서 생겨난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여 스스로 속박되다.>

 

수행승들여,

 정신과 사물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정신의식과 정신접촉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정신접촉에서 생겨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할 때에,

정신과 사물과 정신의식과 정신접촉에 애착하고,

정신접촉에서 생겨난 느낌에 애착한다.

 

이와 같이 애착하여 속박되고

미혹되고 유혹되는 자에게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이

미래에 스스로 시설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으로 이끌고

환락과 탐욕을 갖추고

여기 저기 환희하는 갈애가 성장한다.

 

그에게 신체적인 곤란과 정신적인 곤란이 증가하고,

그에게 신체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고뇌가 증가한다.

그는 신체적인 괴로움을 체험하고 정신적인 괴로움을 체험한다. "

 

- 제5차 천일결사 독송경전 열번째

  [맛찌마니까야3] ""커다란 여섯 감각영억에 대한 경"에서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