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소망하나 가슴에 품습니다.
가을이 되어 내리는 햇살에도 여유를 보면서 이런생각 해보았습니다.
거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밟혀도 일어서는 풀꽃처럼...
세상이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경제불황이라 시작한 사업도 힘들고
출근해서 직장에서도 아래 위 사람들 때문에 힘들고
내 마음몰라주는 가족들 원망하고
이래 저래 많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물론 날마다 웃는 집도 있겠지요.
하지만 나를 돌아봅니다.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살아왔는데도
가끔은 이것때문에, 저것때문에
세상의 모든 일을 혼자 짊어지고 가는 양
투덜대기도 했습니다.
요즘 책을 통해 옛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요즘사람들의 생각도 나누면서
또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느낌을 전하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다들 투덜대는 것 같지만 따뜻합니다.
인간의 본성이 모두 그러하겠지요?
날마다 투덜대는 사람들의 진실 - 그냥 그래 보는 것입니다.
법륜스님은 즉문즉설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애환과 고통의 절규가
그대로 경전문구라고 합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진리라는 뜻이겠지요.
경전이 무어 별거이겠습니까?
그 시절의 애환가 아픔을 나누고 보듬어주는 이야기가
그대로 경전이 되었겠지요.
햇살가득한 바람처럼 살고 싶습니다.
온갖 색깔의 아픔을 품은 풀꽃러럼 살고 싶습니다.
이것이 이제 소망이 아닌
내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이것이 우리사회의 아픔을 그대로 치유하는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희망과 대안이겠지요.
이렇게라도 또 나에 대한 다짐과 약속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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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 소개합니다.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은 가만히 한페이지만 넘겨보세요.
무릎을 탁 치는 일이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당신이 이미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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