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착한 사람인 줄 알았다.
배려 할 줄도 알고...
타인의 아픔도 보듬어 낼 줄 알고...
그런데 요즘 나를 살펴보니
나는 화의 덩어리...^^*
내 업장의 노예...
상대의 기분따라
내 기분이 좌지우지 되는 종...^^*
싫은건 거부하려 하고...
좋은건 탐익하려 하고 ....
참 이기주의다.
싫은걸 거부해놓고도
맘 편하지 않고...
좋은 것을 선택해 놓고도
맘 편하지 않을 때가 참 많았다.
그 행복 오래가지 않았다.
이런 나를 알아가는 요즘
화의 씨가 내 안에 있음이 보인다.
이런 나를 알아차리는 순간.
나의 화는 가라앉고...
상대의 맘이 보이며
내 맘이 편안해져간다.
그러면서
내 표현도 편안해지고...
내 맘 조절도 쉽다.
상대의 마음도 읽어지게 된다.
이럴때면 행복이 오래간다.
내가 만약
이런 마음공부 수행을 안했음
어쩔뻔 했을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오늘도 연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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