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2시간 산행을 하고...
점심먹고는
먼저 도봉산 자락 무수골 주말농장엘 찾아갔다.
<도봉산 무수골 주말농장 전경! 한 1년 농사 5평이 10만원짜리한다.
우린 남편 회사에서 주말농장을 후원하여 주는 덕에 농사만 잘 지으면 된다...^^*>
<무수골 주말농장 너머에 도봉산 봉우리가 보인다.>
이곳에는 남편이 양주 의정부생협보다
2주 빨리 씨앗을 뿌려서 새싹들이 제법 자라서
맛좋은 채소로 변신해 있었다. (연한 상추와 쑥갓은 솎아와서 맛있게 먹었다.)
올해 처음으로 시금치도 심어봤는데.....
어린 새싹은 처음보는 모습같다.
이보다 더 자란 모습은 많이 봤지만....
<이건 뭐지? 다음주에 가봐야 알 것 같다.>
<이 무수골 농장에 심은 무우들은 다 이랬다. 왜 그럴까?
상추는 아주 멀쩡한데.... 그렇다고 약은 치기 싫고.... 그냥 봐보자.>
여기서 일을 마치고 양주에 있는 의정부생협 주말농장으로 가봤다.
가지가 많이 아파보인다. 영양부족일까? 이 모습은 우리 것만이 아니다. 그곳 모두가 그랬다.
이곳은 화학비료를 안하지 5년이 넘은 유기농 땅이라한다.
그래서 영양이 보족한걸까???
그렇다고 시중 거름도, 화학 비료도 할 수 없다.
그냥 이렇게 지켜보는 수밖에....
아님 내가 집에서 퇴비를 만들어야 하는데 엉감생신!!!
와~, 저번에는 어떤 씨앗의 모습인지 모르겠더니만
일주일 사이에 다음 단계인 넓은 잎을 여기 저기에서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아욱이 아닐까 싶다.
다음주가면 확연해지겠구나~.
저번주에 모종한 방울토마토는 벌써 꽃을 피우고.....
아래 사진 속의 검정비닐 안에는 오늘 오전에 고구마을 심었을 것 같다.(어제 비가 온 관계로~)
2007.5.12 토요일 고구마 심기가 있다고 메시지가 왔었다. 그러나 우리는 참석을 못했다.
↘이것은 뭘까? 꼭 근대일 것 같은데.... 이 또한 다음주에 가보면 알 것 같다.
이곳 5평짜리 작은 밭에는 풀도 제법 자라 있었다.
들깨씨앗을 뿌린 곳은 더더욱....
풀과 들깨가 막상막하로 키재기하며 자라는 것 같았다.
그러나 피곤하니 그냥 가잔다....
더 크면 뽑아주자면서....
그래서 그냥 왔다.
다음주에는 고추대와 방울토마토대를 대주어야 할 것 같다.
2007.5.13 일요일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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