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 쉼터]/내 마음의 창

4월의 아버지 산소

혜등명 2007. 5. 9. 11:47

2007.4.27에 아버지 산소를 결혼 후 2번째로 다녀와봤다.

무심한 딸, 죄송합니다.!!!

 

< 이 통나무를 건너야 아버지 산소엘 갈 수 있다. 예전엔 이런 길이 아니였는데.....>

 

< 통나무를 지나 옆 누각 옆으로 올라가다보면 저 숲속에 조상님들이 계신다.>

 

 < 드디어 도착! 이곳에는 고조할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작은어머니 육신이 묻혀 계신다.

   아버지 묘지는 봉분이 조금 가라앉아있었다. 관이 삭아서 그런다고....>

 

 <고조할아버지 산소에서 먼산을 바라보고 찍어본 사진! 저 멀리 산자락이 지리산 자락이라 하는데...>

 

 <통나무 아래에는 누군가가 조상의 누각을 지키며 이 개를 키우나보다. 얼마나 짖어대는지....

  넘 시끄러웠다.>

 

< 이 통나무를 다시 건너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 주차한 곳에서 나갈 길을 찍어본 사진. 이름모를 누각이 들어서기전에는

  이곳이 좁은 논옆 산길이였었는데....>

 

<이 길을 지나서 나오면 바로 갈치의 폐차장이 보인다.

  다른집 조상님덕에 이 길은 이렇게 넓고 좋아졌다>

 

<고종할아버지 산소에는 고사리가 참 많았다. 한 발 늦어 남모른 사람이 다 훑어간 후였지만...>

 

<이곳에는 두릅도 있었다. >

 

<이 꽃도 있고.... 이름은 모르겠다.>

 

< 이 꽃도 군데 군데 있었다. 이 또한 이름을 모름>

 

<새순이 넘 이뻐 찍어봤다.>

 

<아버지 산소에서 내려오다 찍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