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앨범]/산&들꽃 이야기(포토)
9월의 누리장나무 열매
혜등명
2006. 9. 18. 12:30
이 사진은 2006.9.3 에 수락산(등막골쪽)에 산책갔다가 신기해서 찍어온 사진이다.
이 나무의 이름은 오늘 법회에 가서야 알아왔다.
김복선 보살님은 야생화 취미 생활 6년차이시다 하신다.
내가 열매 모양과 이 특징만 이야기 했는대도 금방 알아봤다.
옆에 두고 이곳 저곳 카페에다 글 올려 물어봤으니 원~....
이 누리장나무 특징은 인터넷 검색해서 아래에 붙였다.
마편초과(馬鞭草科 Verben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
잎은 마주나며 잎 뒤에 있는 희미한 선점(腺點)들 때문에 고약한 냄새가 난다. 잎자루에는 털이 잔뜩
나 있다.
무리지어 피는데, 연한 분홍색의 꽃부리가 5갈래로 갈라졌다.
수술과 암술은 갈라진 꽃부리 밖으로 나와 있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10월에 진한 남빛으로 익고 붉은색으로 변한 꽃받침 위에 달린다.
7월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기침·감창(疳瘡)을 치료하는 데 쓴다.
추위에 잘 견디며 빨리 자라 정원이나 공원에 흔히 심지만
배기 가스에는 약하다.
뿌리가 깊게 내리지 않으나 길게 멀리 뻗는다.
오동잎을 닮은 잎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취오동(臭梧桐)이라고도 부른다.
申鉉哲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