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 쉼터]/내 마음의 창

아이와 가을산책

혜등명 2005. 9. 30. 11:10



밖에  날씨가 넘 좋았다. 

갑자기 하던 일 멈추고 우리 아파트 옆 굴다리를 지나서

펄쳐저 있는 들판 풍경을 디카에 담아오고 싶었다.

우리집 옆 동부간선도로를 경계로

우리쪽은 아파트촌, 도로밑 굴다리를 지나면 시골 풍경이다.

 

굴다리 넘어의 전원풍경이 있는 이곳에서 더 노닐고 싶어

작으마한 숲으로 더 들어 가자고 했더니

지금 26개월짜리 둘째녀석이 '엄마! 못가겠어.' 한다.

난 욕심을 그만부리고 아이를 안고 쉬엄 쉬엄 집으로 돌아와 포도를 먹었다.

 

-2005.9.29. 화창한 날 오전 10~11시 20분 사이 산책나가서-

[Samsung Techwin] Digimax V70/a7 1/180ms F67/10 ISO50

집에서 굴다리를 통과하면 바로 주말농장이 있고

이 주말농장 끝자락에서 더 들어가면 아래 사진속의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이곳 주말농장 끝자락에서 구경 갈 곳을 향하여 찰칵!


[Samsung Techwin] Digimax V70/a7 1/350ms F67/10 ISO50

어느 가족묘지가 있는 곳에 올라가 묘지를 등지고 바라보면 보이는 전경!


[Samsung Techwin] Digimax V70/a7 1/180ms F67/10 ISO50

내가 서 있는 곳의 밭 울타리에 피어 있는 호박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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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잘 꾸며놓은 밭 입구.


[Samsung Techwin] Digimax V70/a7 1/90ms F67/10 ISO50

 


앞으로 더 들어가고 싶었는데 아이가 가기 싫다하여 되돌아 온 길.

[Samsung Techwin] Digimax V70/a7 1/180ms F49/10 ISO75

아이가 힘들다하여 되돌아오면서 찍은 사진. 오른쪽 산 넘어에 아파트 꼭대기가 보인다.



慧燈明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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