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 쉼터]/고향&추억&그리움

나에 고향 약촌 산자락에서...

혜등명 2005. 9. 15. 17:29


아래 사진은 1985년 8월에 찍은 사진을 디카에 담아봤다.

이곳은 나 태어나 고2때까지 우리 가족의 삶의 터전이였던 동네!

그곳을 참 오랫만에 삼자매가 가본 고향 풍경였다.

그곳은 많이도 변해 있었다.

 

 


이 사진은 아래 꼬부랑 소나무을 카메라가 등지고 찍은 사진이다.

우리가 이곳에서 뛰어 놀던 시절엔 이 수로가 없었는데....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꼬부랑 소나무!

어렸을 적 이 꼬부랑 소나무에 올라가 잘도 놀았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한다.

누군가 관상용으로 파갔다하는데.....

이 소나무는 결국 죽고 말았다하니....

이 얼마나 애석한 일인가?

 

왜 사람들은 자연 그대로를 봐주려 하지 않을까???

특히 자연의 멋스러움 앞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