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 쉼터]/내 마음의 창

"나눔의 장 수련" 참가를 앞두고

혜등명 2010. 4. 27. 15:09

 

 

나는 결혼 해서 처음으로 나눔의 장 수련에 참가하기 위해

오늘도 마음이 참 바쁘다.

 

왜냐하면...

나는 늘상 어디를 가려면

다시 못 돌아올지 모른 다는 생각에

이곳 저곳 정리하고 치우고 할 게 참 많다.

치우다 정리하다 못하면 그대로 떠날지언정

아무튼 평소보다 바쁘다.

 

3일전부터

간장 독도 정리하고...

2010년 산 간장과 된장도 만들어 놓고...

밑반찬도 준비해 놓으느라 참 바빴다.

거기다

<인터넷 열린법회>카페 관리까지...^^

블러그에 와 매일 독송하면서 감동 받은

부처님의 말씀도 몇개 옮겨 놓고...^^*

 

그러니까

결혼전 41차 "나눔의 장"에 다녀오고 두 번째가 되는 것이다.

만 14년만에~.

 

적어도 1년에 한 번씩은

"나눔의 장" 수련을 다녀와 자기 마음을 살피라 하셨는데...

그것이 그리 쉬운일은 아니였다.

 

아직도 그런 수련 참가는 멀었겠다 싶었는데

남편이 권한다.

너무 뜻밖의 선물같다. (홀로 1박 선물은 받아봤었는 데 4박5일은 처음)

본인이 휴가내서 아이들 챙겨줄테이니 다녀오라고 한다.

감사하다.

 

그래서 드디어 내일이면 4박 5일 수련에 참가하게 된다.

 

이제 얼추 집안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으다.

카페에 가서 잘 다녀오겠다고 흔적도 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