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용돈 주는 법
<자녀에게 용돈 주는 법>
‘용돈은 언제 얼마를 주어야 하는가’ 문제보다
‘어떻게 주고 관리하게 하는가’를 먼저 생각케 해주는 의미있는 통계라 할 수 있다.
아이가 내 돈을 알기 시작하는 시기가 도래하면
부모는 자녀용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정하고
용돈을 통한 경제교육을 시도해야 한다.
또한 용돈의 규모에 관해서는
먼저 용돈의 사용처에 대한 정리가 먼저 필요하다.
즉 군것질 비용부터 학용품, 휴대폰비용등 소비구조가 다양화되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학용품과 휴대폰 비용은 별도로 부담하고 별도의 용돈을 지급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하지만 부모가 이런한 소모성 비용을 부담하면
자녀는 과소비등 충동적 소비 혹은 부모가 지급하는 비용으로 인식하는 모럴 헤저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용돈을 주는 방법은 시기나 규모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즉 언제 얼마를 줄것인가보다
용돈을 어떻게 주고 관리시킬것인가의 문제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용돈은 주는 방법과 쓰는 방법 그리고 관리하는 방법으로 나뉘어 생각해 봐야 한다.
먼저 용돈을 주는 방법은 정기적으로 주는 것이다.
통상 월별 용돈을 많이 운영하지만
소비를 통제하지 못하는 연령대에는 일별,주별 용돈등 부모가 지출을 통제하고
점차 월별지급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용돈을 성과급으로 지급하여
지출을 스스로 통제하는 방법으로
절약한 용돈을 다음 지급시기에 더하는 주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월간 용돈3만원에서 1만원을 남겼다면 그 다음달에는 4만원을 지급한다.
이런 식으로 하면 용돈지급액이 계속 증가하므로
3,4개월 단위로 남는 용돈을 저축케 하여 다시 기본지급액으로 시작하는 방법이다.
또한 자녀가 부모에게 돈을 빌리거나 특별한 지출로 인해 용돈지출이 초과된 경우
반드시 다음달 용돈에서 차감 지급한다.
또한 자녀의 용돈관리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일정한 날자에 용돈기입장을 검사하고 용돈을 지급해야 한다.
즉 주별용돈을 주기로 했다면 일요일 저녁에
월별 용돈이라면 매월1일등 정기적으로 지급한다.
또한 학기초 등 자녀의 소비규모가 커지면 용돈을 인상해줘야 한다.
이경우에도 연령대별 용돈지급표를 미리 작성하여 그 기준에 맞추어 지급한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3-6학년은 월 2만원 이라면 중학교 3만원,고등학교 4만원등으로
연령대별로 세분화하여 용돈지급표를 미리 작성하여
자녀에게 공개하고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종의 근무년수별 봉급내역표를 생각하면 될것이다.
용돈 주는 법
1. 주별,일별,월별로 정기적으로 준다
2. 지난주 남긴돈을 더하여 준다 3. 4주간 남은돈을 저축시킨다
4. 매주 일요일 저녁에 용돈기입장을 점검하고 준다
5. 휴대폰등 소모성 비용을 포함하여 준다.
6. 빌려준 돈을 차감한다
7. 학기초 용돈을 인상한다
8. 용돈지급표를 운용한다
9. 용돈기입장,가계부,차계부를 같이 운영한다
10. 10.10.10.원칙을 지킨다(미래저축10, 가까운 미래10% , 기부10%)
11. 봉투분류법을 운영한다.
12. 소원상자를 운영한다
13. 심부름, 성적등 보상성 용돈은 가급적 피한다
추신) 이 정보를 어디에서 가져왔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찾고자 했던 정보였기에 이곳에 옮겨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