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이 복인 줄 깨달으면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어집니다.
Q 30대 청년입니다. 제가 자립 못하는 것이 어머니 탓이라고 생각하니
어머니께 죄송합니다. 내탓이라고 마음을 가져야 합니까?
A.강제적으로 납치당해서 그 사람이 억지로 내게 마약을 주사했습니다.
1년쯤 지나니 마약중독이 되었고 풀어주었지만 내가 스스로 마약을 찾습니다.
그 사람이 시작했으니 그 사람에게 해결하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원인이 어떻게 되었던 간에 현재 괴로운 것는 나입니다.
그 사람이 고쳐줄 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면 내가 폐인이 되어버립니다.
지금도 그 사람이 강제적으로 하고 있다면 몰라도 이미 지나가버렸으면
어떻게 시작되었든 그것은 나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갖고 괴로운 사람은 나이기 때문에 내 문제로 잡아야 합니다.
"어머님 감사합니다. 은혜 꼭 갚겠습니다. "라고 기도하세요.
그래야 종속된 없이 끊어집니다.
그래서 제 1의 화살은 맞을지언정 제 2의 화살은 맞지 말아야 합니다.
Q 어떤 사람은 하는 일마다 돈이 되고 잘 되는 것 같은데
저는 안되고 꼬이고 손실만 납니다.
A.이런 사람은 봉사와 보시를 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 박복한 업을 바꿀 수 있습니다.
돈에 집착을 적게해야 이런 실수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청년, 처녀면 정토수련원 같은데서
3년간 부지런히 봉사해야 좋습니다.
박복한 업은 욕심이 그것을 더 그르치게 합니다.
봉사, 보시는 돈에 대한 집착을 놓게 합니다.
Q 좋은 일하고 욕을 먹습니다.
A. 나도 그렇습니다. 이런 사람은 지난 생에 살생의 업이 있습니다.
좋은 일하고 욕 얻어먹는 것은 단명의 업을 대신 받는 것입니다.
좋은 일하고 욕 얻어 먹는 사람은
욕하는 사람에게 '감사합니다' 라고 참회를 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첫째 봉사, 둘째 보시,
셋째 욕얻어 먹을 땐 "감사합니다"라고 참회 기도를 해야 합니다.
어려움도 감사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재앙이 복인 줄 깨달으면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어집니다.
그런데 자기 지은 인연의 과보를 안받으려고 합니다. 심보가 더럽습니다.
내 지은 인연의 과보를 기꺼이 받아야 합니다.
수행 안하는 사람은 자꾸 미루지만
수행하는 사람은 '빨리 오너라, 빨리 받아버리자'합니다.
이런 재앙이 싫으면 다시는 이런 행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생을 너무 안이하게 살려고 합니다.
편하게만 살아오니까 조금만 힘든 일이 생겨도 '죽겠다'고 합니다.
20일 단식하면 하루, 이틀 굶는 것은 아무 일이 아닙니다.
한 끼도 안굶으니 한 끼만 늦어져도 안달을 냅니다.
아마 천당에 보내놓아도 난리법석일 것입니다. 천당이 뭐 이러느냐고...
원을 가지고 이루려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나
한편으로 내 맘대로 이루려하는 것을 탁 놓아버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래도 이만하게 사니 감사합니다.' 기도를 해야 합니다.
자기 처지에서 긍적으로 생각해야 에너지가 긍정적으로 나옵니다.
- 법륜스님의 즉문즐설 6강 중에서~ - (2007.10.2 화 노원가정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