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07.6.10 덕유산 산행시 백련사 -> 향적봉 사이에서 담아옴
■ 분포지 : 전국 깊은 산 속 그늘
♧ 개화지 : 5~7월
● 열매 익는 시기 : 9월
♠ 채취기 : 봄(어린잎), 여름~가을(뿌리)
◆ 명칭
* 별 명 : 지장보살, 솜대, 솜죽대
* 생약명: 녹약(鹿藥)
* 유 래 : 산지 숲 속 응달진 곳에서 줄기와 잎이 둥굴레와 비슷하고, 꽃은 눈꽃처럼
희고 자잘한 종류를 볼 수 있는데, 바로 풀솜대이다.
예날 보릿고개 때 서민을 구제한 지장보살과 같은 풀이라 하여
'지장보살'이라고도 부른다.
◆ 생태
* 높이 20~50cm. 뿌리는 뿌리줄기로 되어 있으며, 옆으로 퍼진다.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고,
위쪽에 털이 많다. 잎은 타원형으로 어긋나고, 세로로 홈이 있으며, 뒷면에 털이 있다. 꽃은
5~7월에 하얗게 피는데, 아주 작은 꽃송이들이 모여 하늘을 향해 달린다. 열매는 둥글고 붉
은색으로 여문다.
* 유사종 - 왕송대
◆ 약용
* 한방에서는 뿌리를 녹약이라고 한다. 기를 보하고, 풍을 없애며,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피를
활성화시키며, 생리를 순조롭게 하는 효능이 있다.
신장 이상, 과로 피로, 심한 두통, 풍기, 피부염, 생리가 손조롭지 않을 때 약으로 처방한다.
뿌리는 햇빛에 말려 사용한다.
◆ 식용
* 봄에 어린순과 잎을 날로 된장에 찍어 먹거나 쌈을 싸서 먹는다. 살짝 데쳐서 갖은 양념에 무치거나,
비빔밥에 넣기도 하며, 데친 것을 말렸다가 묵나물로도 먹는다.
글 출처 ; [산속에서 만나는 몸에 좋은 식물 148] 글/솔뫼 - 263쪽